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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성령 안에서 공부한다, 6부 중 5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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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하러 앉았을 때…‍ 명상하러 앉았을 때…‍ 통역할 수 있나요?‍ 영어를 알아듣나요?‍ 이곳에 영어를 알아듣고‍ 통역할 수 있는‍ 사람 있나요?‍ 독일어로 말하려니까‍ 피곤해졌어요. 좋아요. 그녀에게 마이크를‍ 주세요. (네?)‍ 당신이 독일어로 통역해요. (네)‍ 난 너무 오래 걸려요. 우선 영어로 생각한 다음‍ 중국어로 번역하고, 다시‍ 중국어에서 독일어로 바꾸죠. 먼 길을 돌아가야 해요!‍ 명상하러 앉았을 때…‍ (명상하러 앉았을 때...)‍ 아무것도 기대하지‍ 말아야 해요. (아무것도 기대하지‍ 말아야 합니다)‍ 기대하면 할수록‍ 더 적게 얻을 테니까요. (기대하면 할수록‍ 더 적게 생기니까요)‍ 우리가 생각하거나 기대하는‍ 건 전부 지적인 차원, 즉‍ 마음에서 오는 것이니까요. (우리가 생각하는 것은‍ 항상 지성, 마음, 이성에서 오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영적인 영역이 아니죠. (영적인…) 차원이요. (영적인 차원이 아닙니다)‍ 그곳은 생각 자체가 없죠. (거기선 생각하지 않아요)‍ 모든 게 저절로 이루어지죠. (다 저절로 이루어져요)‍ 우린 영화를 보는 아이처럼‍ 앉아 있을 뿐이죠. (우린 영화를 보는 아이처럼‍ 앉아 있을 뿐입니다…)‍ 요구하지 않고요. (요구요?)‍ (요구, 기대)‍ (그리고 우린 아무것도‍ 요구하거나 기대하지 않죠)‍

우리는 신께 아무것도‍ 요구하지 말아야 해요. 우리는 신께‍ 이것저것을 해달라고‍ 요구해서는 안 됩니다. (신께서 이것저것 해 주실‍ 거라고 기대하면 안됩니다)‍ 습관적인 사고로요. (단지 그렇게 생각하는‍ 습관 때문에…)‍ 그냥 앉아서 신성한 다섯‍ 명호를 외우는 게 나아요. (그냥 앉아서 신성한 다섯‍ 명호만 외워야 합니다)‍ 신께서 무엇을 주시든‍ 그것은 신의 은총입니다. (신께서 무엇을 주시든‍ 그것은 신의 은총입니다)‍ 우린 매우 겸손해야 해요. (우리는… 뭐라고요?)‍ (겸손해야 한다고요)‍ (네, 겸손해야 합니다)‍ 네. 좋아요. 서로 도와서‍ 함께 하세요. 때때로 여러분은 내게‍ 아무 체험이 없다고‍ 질문을 하는데, 나는‍ 그 속에 요구하는 마음이‍ 있는 걸 느낍니다. 그것은 불편하게 해요. (그것은 불편하게 합니다)‍

아무것도 보지 못한다면‍ 여러분은 더 겸손하고‍ 순수해져야 한다는 것을‍ 알아야 해요. (우리는 더 순수하고‍ 겸손해져야 합니다)‍ 네, 신께선 우리에게‍ 빚지신 게 없으니까요. (신께선 우리에게‍ 빚지신 게 없으니까요)‍ 나도 그렇고요. 나는 모든 것을 줍니다. 모두에게 똑같이 주는데‍ 만약 얻지 못한다면‍ 그건 여러분의 문제이죠. (스승님은 모두에게‍ 모든 걸 제공하시는데, 그걸 받지 못한다면‍ 그건 그들의 문제입니다)‍

뭔가 다른 것을 기대하면요. 예를 들어‍ 하늘이 무너지는 것처럼요. (뭔가 다른 것을‍ 기대하면요. 예를 들어‍ 하늘이 무너지는 것처럼요)‍ 우리가 명상이나‍ 명상수행을 할 때는‍ 오직 상냥하고 겸손한‍ 태도를 가져야 해요. (우리가 명상할 때는‍ 오직 상냥함과 비천함의‍ 품성을 지녀야 합니다)‍ 비천함이 아니에요!‍ (겸손이요) (겸손이요?)‍ 겸손이요, 네. 비천함은‍ 다른 겁니다. 어떤 이들은 이런 품성을‍ 배울 필요가 있어요. (겸손을 배워야 합니다)‍

그래서 많은 스승들이‍ 여행을 하지 않는 거죠. (그것이 많은 스승들이‍ 여행을 안 하는 이유예요)‍ 대부분의 스승들은 이 세상‍ 사람들과 섞이는 것이 매우‍ 어렵다는 걸 알기 때문이죠. (사람들과 함께 하는 것이‍ 매우 어렵기 때문이죠…)‍ 네, 만약 그들에게‍ 가르침을 주고 돈을 받으면‍ 그들은 이렇게 말하죠. 『왜죠?‍ 왜 돈을 원하죠?‍ 당신은 부처잖아요』‍ (그들에게 가르침을 주고‍ 돈을 받으면 그들은‍ 이렇게 말하죠. 『당신은‍ 부처인데, 왜요?』)‍ 그리고 돈을 받지 않으면‍ 그들은 이렇게 말하죠. 『왜죠? 싸구려겠죠. 당신 가르침이 별로라서‍ 무료로 제공하는 거겠죠』‍ (그리고 만약 아무것도‍ 요구하지 않으면 사람들은‍ 좋은 게 아니라고 생각하죠. 왜냐하면 공짜로 주는 건‍ 가치 없다고 여기니까요)‍

그리고 스승이 히말라야에‍ 머무르며 세상 일에‍ 아무런 상관도 하지 않으면‍ 그들은 이렇게 말하죠. 『당신은 자비심도 없고‍ 사랑도 없어요. 이곳의‍ 우리한테는 관심도 없죠』‍ (그리고 여러분이 여행하지‍ 않으면…) 아뇨. 스승이‍ 여행하지 않으면…‍ (네, 스승이‍ 여행하지 않고‍ 히말라야에 머무르면‍ 사람들은 스승이‍ 자비심이 없다고 말합니다)‍ 아니면 인류에 대한 사랑이‍ 없다는 등등이요. 그리고 스승이 여행하면…‍ 만약 스승이 오면 사람들은‍ 비판적인 눈길로 봅니다. 그들은 말하죠. 『왜죠?‍ 왜 여기 온 거죠? 뭔가를‍ 원하는 게 틀림없군요. 뭘 원하는 거죠?』‍ (그리고 스승이 여행을‍ 하면, 사람들은‍ 왜 여행을 하는지, 어떤 목적이 있는지, 무엇을 원하는지‍ 불평하거나 묻습니다)‍ 『당신이 낮은 등급이라서‍ 여행을 하면서…‍ 돌아다니는 거겠죠』 네. 네.‍ (낮은 등급이라‍ 돌아다니는 거라고…)‍ 그래서 문제가 끝이 없죠. (문제가 끝이 없습니다)‍

그리고 스승이 사람들에게‍ 『난 스승이다. 내가 너희를‍ 본향으로 데려갈 수 있다』라고 말하지 않으면‍ 사람들은 알지 못합니다. 그러면 사람들은 말하죠. 『왜 말을 하지 않나요?‍ 당신이 부처라고‍ 말을 안 하면 우리가‍ 어떻게 압니까? 우리가‍ 사방으로 찾아다니고‍ 있는데, 당신은 부처라고‍ 말한 적이 없잖아요』‍ 그렇게 또 부처를 탓합니다. (스승이 사람들을 본향으로‍ 데려갈 수 있다고 말하지‍ 않으면, 사람들은 왜 말을‍ 하지 않았냐고 화를 내죠. 그들이 사방으로 찾아다니고‍ 있는데 그냥…)‍ 네, 『우릴 향한 자비심도‍ 사랑도 없다』는 식으로요. 그런데 스승이라고 밝히면‍ 그들은 물어요. 『왜 당신이‍ 스승이라고 자칭하는 거죠?‍ 뭐요! 무슨 스승? 어떻게?‍ 어떻게 자격을 갖췄죠?』‍ 등등이요. 참 난처합니다. (그리고 스승이라고 밝히면‍ 그들은 『왜죠? 누가 당신을‍ 스승이라고 했죠?』라고‍ 온갖 질문을 해대며…)‍ 네. 정말… 난처합니다. (난처합니다, 맞나요?)‍ 네. 난처하다, 맞아요. 네.‍ (굴욕적입니다)‍ 네. 나는 전 세계 곳곳에서‍ 그런 질문들을‍ 많이 받았어요. 때로, 여전히 약간의 에고가‍ 남아있다면 고통스럽죠. 에고가 다치거든요. (방금 독일어로 하셨습니다)‍ 아, 독일어였군요. 오 그래요, 그래요.

그리고 예전에는 이렇게‍ 아름다운 옷을 입지 않았죠. 때론 옷을 차려 입고 싶지‍ 않아서, 너무 많이 입지‍ 않고, 수영하러 갈 때는‍ 숄 하나만 걸쳤더니‍ 사람들이 『왜 그렇게‍ 입는 거죠?』라며‍ 나쁘게 말하곤 했어요. 그리고 만약 내가 완전히‍ 스님들처럼 옷을 입고, 조금 더 검소하고‍ 소박하게 입으려고 하면‍ 사람들은 이렇게 말하죠…‍ 『오, 안돼요. 안돼!‍ 가까이하지 마세요. 돈을 바라는 거예요』‍ (가까이하지 마세요. 분명 돈을 바라는 거예요)‍ 『그녀는 돈이 없어요. 저 옷을 보세요. 틀림없이‍ 돈을 원할 겁니다』‍ 그리곤 또 떠나갑니다. 나중에 내가 좀 잘‍ 차려입으면 이렇게 말하죠. 『왜죠? 당신은 부처이고‍ 명상하는 사람인데, 왜‍ 옷을 그렇게 입는 거죠?』‍ 이해합니까?‍ 통역하세요. (또 독일어로 하셨습니다)‍ 독일어였나요?‍ 그럼 이해했겠군요. 네, 네.‍ 이 세상 사람들은‍ 절대 만족하지 못해요. 왜냐하면 그들 내면이‍ 불만족스럽기 때문이죠. 그러니 보세요. 모두가‍ 만족할 수는 없습니다. 아주 끔찍한 상황이죠.

(질문이 하나 더 있습니다. 즉…) 네. 말씀하세요. (스승님께서 히말라야에‍ 계셨을 때, 여러 스승들을‍ 알고 계셨나요, 아니면 한 분의 스승만‍ 알고 계셨나요?)‍ 여러 분이요. (여러 분이요)‍ 다양한 등급의 스승들이요. (그러면 대학에서처럼‍ 스승에서 스승으로‍ 옮겨가야 하나요?)‍ 아뇨, 아뇨. 운이 좋으면‍ 바로 좋은 스승을‍ 만날 수 있어요. 그리고 소위 다른 스승들을‍ 찾아다니며 약간은‍ 비교해 볼 수도 있고요. 쇼핑하듯이요. 하지만 여러 스승을 두는‍ 게 중요한 건 아니에요. 오직 여러분이 현재의‍ 스승에게 만족 못하거나‍ 그분이 여러분을‍ 향상시켜주지 못한다고, 전혀 진보한 느낌이‍ 없다고 느껴질 때만…‍ (진보하지 못하면요)‍ 진보하지 못하면‍ 계속 찾으세요. 하지만 스승에게 어느 정도‍ 시간은 주어야 합니다…‍ (증명할 수 있게요) 네, 자신을 증명할 수 있게요.

어떤 사람들은 증거가‍ 필요 없어요. 그들은 즉시‍ 그분이 자신의 스승임을‍ 알기 때문이죠. 그들은‍ 날마다 진보를 합니다. 그래서 그들은 스승한테서‍ 어떤 다른 증거를‍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머릿속에서‍ 조금 어려움을 겪거나‍ 갈등을 느끼는 사람들은‍ 약간의 시간이 필요하죠…‍ 공정하게요. (공정하게요)‍ 공정하게요. 스승을 떠나기 전에‍ 6개월 정도는‍ 시도해 볼 수 있죠.

하지만 말하건대, 진보는‍ 단지 내면 천국의 빛이나‍ 내면 천국의 소리를‍ 통해서만 오는 게 아니라‍ 우리 본성의 변화로도‍ 나타납니다. 예를 들어, 여러분이 늘 화가 많고‍ 늘 불안해하고‍ 늘 매우 불행했다면‍ 입문 후에는 사랑이 점점‍ 많아지고 남들에게‍ 더 많은 동정심과‍ 이해심을 갖게 됩니다. 그리고 점점 더 자신의 삶에‍ 만족하게 될 거예요. 그것이 최고의 성공이죠. 항상 앉아서 기다리기만‍ 할 필요는 없어요. 『내면 천국의 빛이‍ 왜 아직 나타나지 않지?‍ 벌써 5분이나 지났는데!』‍

네.‍ (『스승님께선 입문하러‍ 오는 모든 사람들을‍ 사전에 알고 계시나요?』)‍ (『입문하러 올 사람들을‍ 한 명 한 명 다 알고 계신가요?』)‍ (『아시냐고요』)‍ (『알고』 계시냐고요)‍ 누가 올지 내가‍ 미리 알고 있냐고요?‍ 전혀 알고 싶지 않아요. 만약 미리 안다면‍ 그 즉시 도망칠 거예요. 바로 달아나 버릴 거예요. 수많은 업장과 그런 것들‍ 때문에요. 스승은 알고‍ 계시지만 『나』는 모릅니다. 내 안에는 두 존재가 있는데‍ 하나는 인간인 『나』이고‍ 또 하나는 스승입니다. 지고하신 스승이요. 지고하신 스승은‍ 모든 것을 꿰뚫고 있죠. 그분은 모든 걸 아십니다. 에고, 인격체인 『나』는‍ 아무것도 모르고요.

(아이들에 관한‍ 질문이 있습니다. 제 아이들은‍ 6살과 8살입니다. 어제 스승님께서‍ 아이들도 이 법문에‍ 입문할 수 있다고‍ 하셨는데요. 대략 몇 살부터…)‍ 6세입니다. (6세부터요?)‍ 네, 네. 6세가 되면‍ 반입문을 받을 수 있고, 12세가 되면 완전한‍ 입문을 받을 수 있어요. 하지만 6세 아이들은‍ 부모가 입문자인‍ 경우에만 가능해요. 혹은 누군가…‍ (보호자요) 네, 보호자가 입문자일 경우요.

(아이들을 얼마나‍ 준비시켜야 하나요?‍ 준비되어야 하죠?)‍ 때로는 아이들 스스로‍ 결정하는 경우도 있어요. 네, 그들이 물어보고‍ 원합니다. (그저 모범을 보이며‍ 이끌어주면 되겠죠?‍ 그러면…) 네, 단순하고‍ 자연스럽게요. 여러분이‍ 모범을 보이면 아이들도‍ 원할 겁니다. 네‍. 대만(포모사)에는‍ 아이들이 아주 많아요. 혹은 형제자매들이‍ 정말 많은 다른 나라들도‍ 아이들이 늘 입문식을‍ 기다리고 있어요. 그들은 기다리며 늘 묻죠. 심지어 미국에 이런 아이도‍ 있어요. 아직 여섯 살이‍ 되지 않았죠. 그 아이는 말이 많지 않은데‍ 어쩌면 아직 말을 잘‍ 못하는 것일 수도 있어요. 근데 내가 갈 때마다 그녀는 자기 엄마의‍ 입문증을 가져와 내게‍ 보여주며 이렇게 말해요. 『난 이걸 원해요!』‍ 그리고 내가 없을 때는 항상 내 사진을 들고‍ 이렇게 말한답니다. 자기 전과‍ 자고 난 후에요. 정말 귀여워요.

아이들은 다 알고 있죠. 하지만 업장이 많은‍ 아이들도 있어요. 그러니 아이가 어떻게…‍ (반응하는지요)‍ 반응하는지 알아야 해요. 만약 아이들이 여러분과‍ 함께 비건식을 하려고 하고‍ 여러분의 생활방식에‍ 만족한다면 그들은‍ 정말 빨리 배울 거예요. 만약 그들이 좋아하면‍ 그들을 여기로 데려올 수도‍ 있어요. (네. 감사합니다)‍ 천만에요.

사진: 보기 드문, 특별한 거미‍ (나도 처음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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