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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누가 구원받을 수 있을까?, 11부 중 3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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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9일, 『사랑받고, 자유롭고, 고귀하고, 평안하세요. 당신은 자신의 스승이죠』 난 말했죠. 『나도 알아요』‍ OUP의 말이에요. 본래 우주의‍ 수호신이란 뜻이죠. 난 말했죠. 『나도 알아요. 다만 다른 이의 스승이‍ 되는 게 문제예요. 그로 인해 온갖 다른‍ 문제들이 따라오니까요』‍ (예) 다른 이들의‍ 스승이기 때문이죠.

19일엔 『놀랍다!‍ 내가 밖에 나가는 걸‍ 결사적으로 반대하려고‍ 거미가 내 발코니 밖에다 집요하게 거미줄을 쳤다. 「밖으로 나가면, 평화가 우세할 것이다」』‍ 내 사적인 평화를 말하죠. (예, 스승님)‍ 그걸 잃어가고 있었죠. 그래서 좀 더 자리를‍ 옮겨보려고 했어요. 더 자유로워지려고요. 『하지만 마야가 그를‍ 이용해 문제를 일으켰고‍ 결국 난 그를 쫓아내기‍ 위해 호스로 물을 뿌렸다. 그 전에 나는 우연히‍ 발코니의 반대편 구석에‍ 있는 그의 거미줄을‍ 망가트려서‍ 충분한 사과를 했다. 난 괜찮다고 여겼지만‍ 그는 남은 거미줄을‍ 다 먹어버렸다』‍ 믿어지나요? (오, 와!)‍ 보통 거미줄이 망가져도‍ 거기 그냥 있잖아요. (예)‍ 하지만 그는 모조리‍ 먹어 치웠죠. (와!)‍ 그러곤 다른 쪽‍ 구석으로 가서‍ 다른 거미줄을 쳤어요. 1.5 미터 떨어진‍ 반대편 구석에요. 『자리를 옮겨‍ 거미줄을 크게 쳤다』‍ 반대편 구석에요.

『난 그에게 나무로‍ 옮기라고 요청해야 했다. 그가 그러는 건 부당하다. 전에도 그랬고 항상‍ 난 그의 종족에게‍ 잘 해줬으니 말이다. (예)‍ 모든 거미가 다 내게‍ 협조적인 건 아니다』‍ 읽어주는 거예요. 『다른 종류는 더 낫고‍ 선하다. 게와 비슷하게‍ 생긴 납작한 거미들이‍ 더 낫다』‍ 이렇게 써놨어요. 그게 다죠.

이제 질문을 받을게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스승님) 괜찮아요. 좀 더 있긴 하지만‍ 신경 쓰지 맙시다. 끝이 없죠. 7월 10일의 내용을‍ 읽어줬나요?‍ (아닌 것 같습니다)‍

7월 10일‍, 『다람쥐들이‍ 사방에서 몰려왔다』‍ 전에 내가 먹이를 줬던‍ 산에서 왔어요. (예)‍ 다람쥐들이 그 멀리서‍ 나를 보러 온 거예요. (와! 참 다정하네요!‍ 멋져요)‍ 오, 전체 무리가요. 난 그들이 배고픈 줄 알고‍ 뭘 좀 먹이려고 했어요. 내게 있는 걸 좀 줬는데‍ 먹지 않았어요. 그들은 뭔가 말해주려고‍ 온 거였어요. 또 하나 발견한 게 있어요. 부처 이야기 몇 편을‍ 읽었거든요. (예, 스승님)‍ 부처가 말하길‍ 어떤 나무 신령은 (예)‍ 자식이 있답니다. 난 말했죠. 『어떻게‍ 자식을 낳죠?‍ 결혼도 하고 남편도 있는 건가요?』‍ 그들은 『아니요, 그냥‍ 과일을 맺어요』 했죠. 그러므로 우리가‍ 과일을 먹을 때마다 그들을 다치게 하는 거죠.

읽어 줄게요. 안경이 없군요. 난 안경을 써야 해요. 안경을 안 쓰는 게 더‍ 보기 좋지만요. 그렇죠?‍ 상관없죠. 『나무 신들은‍ 내주기 위해 자식을‍ 만든다』 난 물었죠. 『왜 자식을 만드나요?‍ 자식이 필요한가요?』‍ 그들은 말하길 기여하기‍ 위해 만든다고 했어요. 『내주기 위해서』라고‍ 그들이 말했죠. 주다(Yield), 내-주-다(Y-I-E-L-D). 공헌한단 뜻인 것 같아요. (예, 그런 것 같습니다)‍ 내주다, 주는 거죠. 그게 열매죠. 『그렇기에 열매를 따면‍ 나무를 해치게 되죠. 그들은 배우자 없이도‍ 자식을 낳죠. 신통으로요』‍ (와)‍

언젠가‍ 주 마하비라에 대한 글을‍ 읽은 기억이 나네요. 그는 추종자들에게‍ 나무 열매를 따지 말라‍ 했죠. 오이 같은 건 괜찮죠. 수박도 괜찮고요. (예)‍ 멜론 종류나‍ 그와 비슷한‍ 박 종류는‍ 괜찮아요. (예)‍ 그래서 그런 것 같아요. 지금 이 두 가지는‍ 다 괜찮은 것 같아요.‍

그래서, 다람쥐들이 왔죠. 잊고 있었네요. 중간에 나무 얘길 했어요. 이제야 다람쥐들이‍ 생각났어요. 그들은 몰려와서 한동안‍ 내 거처를 뛰어다니며‍ 재잘거리고 말하고‍ 춤을 췄고 (오, 와) 내게 그 말을 해줬어요. 다람쥐들이‍ 와서 춤추며 돌아다녔죠. 난 그들에게 말했어요. 『이봐, 친구들, 잘들 지냈니?‍ 와 줘서 고맙구나』‍ 그러자 다람쥐들은‍ 납작 엎드렸어요. (와!)‍ 달아나지도 않고‍ 납작 엎드려서 조용히‍ 날 응시하며 내가 말 하는‍ 동안 내 말을 경청했어요. (정말 귀엽네요!)‍ 나도 놀랐어요. 전엔 그런 적이 없었죠. 보통 야생 다람쥐는‍ 가까이 가면‍ 달아나잖아요. (예)‍ 하지만 배를 깔고‍ 엎드렸어요. 나무둥치에 엎드렸죠. 정말 납작 엎드렸어요!‍ 오체투지라도 하는 듯‍ 최대한 납작하게요. (와!)‍ 그러곤 날 보며 내 말이‍ 끝날 때까지 경청했어요.

내가 한 말은 기억 안 나요. 그냥 여자들의‍ 수다 같은 거였겠죠. 『와 줘서 고맙구나』‍ 같은 내용이요. 『배 고프진 않니?』‍ 같은 말이요. 『거기서 잘 먹었니?』‍ 『여기 있을 거니?』 등.‍ 그런 다음 그들은‍ 왔을 때처럼 금방‍ 사라졌어요. 이젠 하나도‍ 안 보여요. (와)‍ 와서 있을 줄 알았는데‍ 아니었죠. 내게 말을‍ 해주려고 왔다가 갔어요. 여기 써놨죠. 『말을 하자‍ 다람쥐는 납작 엎드렸다』‍ 한 마리가요. 다른 다람쥐들은‍ 내가 주의하지 않아‍ 못 봤어요. (예)‍ 바로 내 앞, 약 20인치쯤‍ 되는 곳에서요. (와)‍ 내 발코니 앞에 있는‍ 나무둥치위에서요. 내가 말을 할 때 그는‍ 납작 엎드려 있었죠. 다른 다람쥐들도 그랬죠. 다들 나를 응시했어요. 내가 말을 할 때‍ 다들 나를 향해‍ 귀를 기울였어요. 재잘거리며 돌아다니거나‍ 말을 하지 않았어요. 미동도 안 했어요.

난 말했죠. 『왜 그렇게‍ 엎드려 있는 거니?‍ 이상해 보여』‍ 그는 『스승님께 경의를‍ 표하는 거예요』 했죠. (와)‍ 그런 뒤 그는…‍ 이건 누가 말했더라?‍ 잠깐만요. 오, 그들이 이 말도 했네요. 『불충실한 제자를‍ 용서해 주세요』‍ 그들은 그 사람의‍ 이름도 언급했어요. 네, 나도 알아요. 그녀가 뭔가를 드러내서‍ 나도 충격을 받았어요. 사람들의 내면이‍ 어떤지는 알 수 없죠. (예)‍ 겉모습만으론‍ 절대 알 수 없어요.

11일에 적었어요. 『친애하는 신이시여, 일부 인간들이 정말 나쁘고‍ 나쁜 영향을 받았다는 게‍ 안 믿겨요. 제 삶은 늘‍ 곤경에 처해야 하나요?‍ 당신은 제가 잘못이‍ 없다는 걸 아시잖아요?‍ 당신도 그렇게 말씀하셨죠. 네, 감사합니다』‍ 다 됐어요. 좀 더 있지만‍ 지금으로선 충분해요. 여러분이 궁금해서‍ 알고 싶어하는 것들이죠.

남은 시간은 질문하세요. 기꺼이 대답해 줄게요. 여러분은 질문을 모았죠. 그렇죠? (예, 스승님)‍ 그래서 이 화상회의를‍ 열게 된 거죠. (예. 감사합니다, 스승님)‍ 여러분이 질문을‍ 해줘서 난 기뻐요. 그로 인해 항상 이 세상이‍ 이로움을 얻으니까요. 무엇을 묻든 그건 인류와 관계 있는 질문이고‍ 또 많은 다른 사람들, 여러분의 형제자매들도‍ 여러분의 질문과 그에‍ 대한 답을 듣고 싶어하죠. 그들은 내게 질문할‍ 기회가 없으니까요. (예) 또 세상 사람들에게도‍ 유익할 수 있죠. 그들이 듣는다면요. (예)‍ 기대는 안 하지만‍ 난 그들이 듣고 도움을‍ 얻기를 기도합니다.

최근 우린 더 대담해졌죠. 내가 그렇게 말했죠. 이젠 꺼릴 것도 없고‍ 더 이상 완곡하게‍ 말해선 안 된다고요. 그래서 동물 학대 영상을‍ 수프림 마스터 TV에‍ 많이 내보내고 있죠. (예, 스승님)‍ 그러자 달라졌어요. 최소한 1백만 명이‍ 비건이 됐어요. (오, 와!)‍ (반가운 소식입니다!)‍ 그것 때문에요. 너무나 잔인하지만요. 매번 이런 잔인한‍ 장면을 볼 때마다, 난 목 놓아 울게 되고‍ 여러 날 괴로워요. 그래서 모든 천국을 향해‍ 소리치죠. 그들에게 말하죠. 『뭔가를 해야 해요』‍ 내게 시간이 더 있다면…‍ 괜찮아요, 상관없어요. 이제 여러분 차례예요. (네, 스승님) 그래요.

(전문가들에 따르면‍ 2억 6천 5백만 명이‍ 코로나로 『기아대유행 (hunger pandemic)』 위험에 처했습니다. 데이비드 비즐리‍ 세계식량계획 사무총장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이런 말을 했어요. 『몇 달 이내에‍ 다수의 대규모 기근에‍ 직면할 수 있습니다』‍ 이 사태가 일어날 경우를‍ 대비해 세상 사람들이나‍ 제자들이 준비할 수 있는‍ 게 뭐 있을까요?) 오, 네. 여러분이 질문하기‍ 전에 읽어준 내 메시지를‍ 기억하나요? (예)‍ 첫 번째 메시지, 7월 24일에 쓴‍ 일기를요? (예, 스승님)‍ 방금 읽었죠. (예, 스승님)‍ 『가능한 한 자급자족‍ 하라』고요 (예)‍ 베란다라도 있다면‍ 식물을 길러 먹을 수 있죠. 땅이 있으면 곡식을 심고, 채소를 심고, 과일 나무를 심으세요. 최대한 자급자족하세요. 누구나요. (예, 스승님)

사실 진작에, 지도자들한테 보낸 첫 메시지에서 말하고 싶었는데 잊었던 거예요. 줄곧 머릿속에 있었는데 7월 24일이 되기 며칠 전에 다시 떠올라 일기에 적었죠. 잊지 않고 여러분에게 말해주려고요. 적는 걸 잊었거나 적을 시간이 없어 못 적은 게 많이 있어요. 수행의 비전이나 영적인 메시지 등도요. 여러분은 내가 얼마나 바쁜지 모를 거예요!‍ (예, 스승님) 내 말을 듣는 누구나, 물론 제자들도요.

가능한 유기농 작물을‍ 재배하세요. 가능한 자급자족하고요. (예. 감사합니다, 스승님)‍ 그래서 내가 이 메시지를‍ 빨리 전해주고‍ 싶었던 거죠. 오늘까지 지체되긴 했지만‍ 적어도 이젠 알게 됐죠. (예)‍

(또 다른 질문입니다. 육류 가공업 공장들이‍ 문을 닫은 데다 동물의 과잉공급으로‍ 공장식 축사의 동물들이‍ 대량 학살되고 있습니다. 이런 악업이‍ 증가함에 따라‍ 코로나의 확산이‍ 더 악화될까요?)‍ 업장은 같아요. 소비를 위해‍ 동물을 도살하거나‍ 과잉 공급으로‍ 도태시키나 업장은 같죠!‍ (예, 스승님) (맞습니다)‍ 동물에게 한 모든 것은‍ 자신에게 돌아가죠. (예)‍ 업장은 같습니다. 인공적인 방법이든‍ 자연적인 방법이든‍ 수정시켜서‍ 수많은 동물을 만들었다가‍ 죽이는 행위는 절대로‍ 해서는 안 됩니다. (예, 스승님)‍ 또한 새끼들을 빼앗고, 새끼를 먹일 우유를 빼앗고, 연한 육질을 만들어‍ 죽이려고 그 작고 가엾은‍ 송아지를 우리 안에‍ 격리시키는 일도요. 어미도 자식도 죽이죠. 오!‍ (예, 끔찍합니다)‍ 끔찍하고 잔혹한 처사죠.

인류는 자신들을‍ 이런 잔인한 살인종으로‍ 만들고 있어요. 너무나 끔찍해요. 우리는 어렸을 때‍ 마녀들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읽었죠. (예, 스승님)‍ 숲 속 같은 데서 기다리고‍ 있다가 사람이나 아이를‍ 유괴해서 잡아먹죠?‍ (예) 우리는 동물들에게‍ 똑같은 일을 하고 있죠. (예)‍ 똑같은 이야기예요. (예)‍

(일부 환자들은‍ 공식적으로 회복된 후에도‍ 심지어 몇 달 간이나‍ 코로나의 증상들을‍ 여전히 겪습니다. 예컨대 호흡 곤란을 겪죠. 일부는 정신이 멍하거나‍ 피로감 같은 새로운‍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완쾌될 방법이 있을까요?) 없어요. (오, 와)‍ (세상에)‍ 경미한 감염자의 경우엔‍ 그렇지 않을 거예요. 하지만 이미 감염됐다면‍ 증상이 계속되거나‍ 잠복 상태로 있게 돼요. (예, 스승님)‍ 사람들은 일반 독감이라‍ 생각하지만 안 그래요. 전에 기사를 읽었는데‍ 목사 등을 포함해‍ 많은 사람들이‍ 코로나를 가볍게 여겼다가‍ 병에 걸려서‍ 사망했다고 합니다. (예)‍ 그래서 내가 계속‍ 여러분에게 말하는 거죠.

난 안거를 하는 중이라‍ 이렇게 나타나면 안 되지만‍ 너무 걱정돼서죠. (예. 감사합니다, 스승님)‍ 난 말해줘야 해요. 그럼 누군가 듣고‍ 목숨을 구할 수도 있죠. (예, 스승님)‍ (감사합니다, 스승님)‍

또한 공덕이 너무‍ 부족해서 그럴 거예요. 공덕이 더 많다면 아마‍ 회복할 수 있을 겁니다. (이해합니다, 스승님)‍ 하지만 이미 심하게‍ 감염됐거나 악화됐다면‍ 회복할 수 없어요. 약을 복용하거나 하면‍ 어느 정도는‍ 막을 수 있겠지만‍ 완전히 회복되진 않아요. (이해합니다)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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