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porter (m): 어느 시점에 아기를 죽이는 걸 허용해야 하죠? 심장이 뛰면서 매일 몇 리터의 피를 온몸으로 보내주는 14주 차인가요? 혹은 아기가 성인과 같은 미각을 갖게 되는 15주 차인가요? 골수가 형성되기 시작하는 4달 차는 어떨까요? 그때는 괜찮은가요? 혹은 아기의 치아가 형태를 갖추기 시작하고 손톱이 이미 생기기 시작하는 9~10주 차는 어떤가요? 약 2달이 된 아기를 말하고 있죠? 그때 아기는 고개도 돌리고 찡그리고 딸꾹질도 합니다. 그땐 죽여도 괜찮나요?
4주 차는 어떤가요? 4주 차 말기에는 이 아이는 이미 수정된 난자보다 1만 배 더 커져 있습니다. 3주 차, 3주의 말기에는 어떤가요? 아이의 등뼈와 척추와 신경계가 형성되기 시작합니다. 간과 신장과 장기들이 형태를 갖추기 시작합니다. 22일 차는 어떤가요? 아이의 심장이 이미 아이 자신의 피로 뛰기 시작하고 그 피는 어머니와 혈액형이 다를 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1일 차부터 고유한 한 인간의 생명을 다루고 있습니다. 당신도 그걸 알고 있죠. 그 성장도 볼 수 있습니다. 이들은 사람입니다. 조직들의 뭉치가 아니고 세포 덩어리가 아닙니다. 이건 그저 낙태일 뿐이라는 말들이 지겹습니다. 완곡한 표현들이 싫습니다. 이건 “임신 중절”이 아니라 인간의 생명 중절입니다. 이 아기들에 대해 말할 때 우린 사람을 죽이는 일을 말하는 겁니다.
우린 살면서 선택할 것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다른 인간의 죽음은 선택할 수 없습니다. 그건 당신이 선택할 문제가 아닙니다. 그건 아기예요. 그저 당신에게 그쪽이 편하다고 해서 죽일 순 없죠. “언제, 어디서, 어떻게 아기를 가질지는 내 선택이다”라고 말할 권리는 없습니다. 개별적인 인간 존재입니다. 그 아기가 자궁 밖에 있었고 당신이 아기 가슴에 칼을 꽂았다면 당신은 1급 살인 혐의로 기소될 겁니다.
그런데 자궁 속에서 죽이고 그걸 “인권”이라 말하죠. 그건 인권이 아닙니다. 그 자체가 인간인데 그 인간에게 아무런 권리도 주지 않았으니까요. 당신은 그 존재의 권리가 당신 편의에 맞춘 당신의 권리보다 덜 중요하다고 결정했으니까요. 정말 비열합니다!
Master: 그처럼 아무 이유 없이, 단지 편의를 위해서나 타인의 시선 때문에 자신의 아기를 죽이려고 하는 산모는 감옥에 가야 합니다. 또 지옥에 가게 될 겁니다. 그건 확실합니다. 틀림없어요. 아무도 그건 못 바꿉니다. 설사 그녀가 회개하더라도 그녀의 죄는 지워지지 않을 겁니다. 죗값을 전부 치르기 전에는요. 뿌린 대로 거두리라. (네) 그 법에는 한 치의 오차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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