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토가 아무것도 안 한다면 세계가 뭐라도 해야 합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차지한다면, 또 하나의 민주주의, 자유를 공산주의에게 잃게 되는거죠. (네, 스승님) 공산주의뿐만이 아니에요. 러시아, 푸틴이죠. (네) 게다가 우크라이나의 극히 일부분만 잃어도, 러시아가 그들의 사악한 제국주의 계획을 향해 한 발짝 더 나아가겠죠.
갓 탤런트 같은 데서 아주 유명해진 러시아 소년이 있었어요. 그런데 그들은 그가 본국으로 돌아가도록 압박을 했죠. (오) 그가 본국으로 가고 싶다고 말하게 했어요. 중국인들이 그를 엄청 좋아했는데도 불구하고요. 그는 재능이 있었죠. 그가 엄청 유명해지자 러시아가 그를 재빨리 본국으로 데려갔어요. 그가 가고 싶어 했을 지도 모르죠.
어쨌거나 내 말은, 러시아인들이 곳곳에 살고 있다는 거죠. 다들 곳곳에 살잖아요. (네, 맞습니다. 스승님) (그렇습니다, 스승님) 의대에서 공부하려고 불가리아에서 살고 있는 이탈리아인들도 있죠. 전에 내 주치의 몇 명이 그런 경우라 알고 있어요. 불가리아는 영어를 쓰기 때문에 이탈리아인들이 유학을 가죠. (네, 스승님) 아마 거긴 이탈리아보다 덜 엄격하겠죠. 이탈리아는 의대생 관련 법이 아주 엄격해요. (네) 그런데 불가리아는 아마 그렇지 않아서 영어를 알면 거기서 공부할 수 있는 것이겠죠. 예를 들면요. (네, 스승님) 그러니 얼마나 많은 러시아인이 불가리아에 살겠어요. 혹은 얼마나 많은 불가리아인이 영국, 프랑스 등지에 살겠어요. 요즘 우린 곳곳에서 살죠. (맞습니다, 스승님. 그렇습니다, 스승님)
수많은 어울락(베트남) 사람들이 미국에 삽니다. 어울락(베트남)에서 사업을 하며 사는 미국인들도 있고요. 미국인 혹은 영국인인데 태국에 사는 내 제자들도 몇몇 있습니다. (맞습니다. 네, 스승님) 혹은 어쩌면 결혼해서 그곳에 살거나요. (네) 요즘 누가 그런 걸 신경 쓰나요?
그러니 러시아인이 어느 나라에 산다고 해서 그것으로 그 나라를 침략할 구실로 삼을 순 없다는 거예요. (네. 맞습니다, 스승님) 만일 그 러시아인들이 정말로 억압받았다면 러시아로 돌아갔거나 이미 어디 다른 데로 망명했을 겁니다. (네, 스승님. 맞습니다) 실상은 지금도 거기서 잘 살고 있고 현재 많은 러시아인들이 우크라이나 편에서 싸우고 있단거죠. 자신들의 지도자란 사람의 잔혹한 불한당적 사고방식과 그 부당함을 혐오해서요. (네, 스승님) 또 많은 러시아 군인들도 망명하거나 도망치거나 타국으로 피신했어요. 그들은 이 잔혹하고 터무니없는 살인 전쟁에 헛되이 참전하길 원치 않는 거예요. (네, 스승님)
그들이 몰도바를 침략하려 한다고 말해도 전혀 놀랍지 않아요. 사실일 수 있어요. 그들은 제멋대로 아무 데나 쳐들어갈 테니까요. 자기들에게 이익이 된다 싶거나 쉽게 할 수 있을 것 같으면요. (네, 스승님) 쳐들어가기 쉽다면요. 통로라니, 말도 안 돼요. 어디로 갈 수 있는 통로가 왜 필요하죠? (네, 스승님) 그들에겐 피에 굶주린 침략의 통로가 되어줄 나라가 필요치 않아요. 과거에도 그랬고 지금도 자기들은 떠밀려서 전쟁을 하는 거라 말하죠. 중국이 그랬을 지도요. 그렇게 우크라이나 침략 명분을 만든 거죠. 이제 몰도바도 자기들을 『전쟁에 떠밀었다』고 하겠죠. (네, 스승님)
또 다른 구차하고 사악한 변명일 뿐이에요. 어디선가 일군의 러시아인들을 보호한다고 옆에 있는 다른 나라에는 고통, 슬픔, 아픔, 죽음을 안겨줘선 안 되죠. 그저 육상 통로를 만들려고요. 아무도 납득하지 못하죠. 그건 단지 다른 이들의 영토와 나라를 약탈하고 그 나라 국민을 유린하며 그들에게 말할 수 없는 고통을 주고 전 세계에 위력을 떨치고 싶은 피비린내 나는 그들 자신의 탐욕을 채우는 일일뿐이죠. 이들 러시아인의 악한 야망은 인류 파괴가 목적이죠. 정말이지 오로지 사악하고 이기적인 그들 자신의 목적을 위한 거예요.
게다가 어디든 다른 민족들은 있어요. 러시아인들만 있진 않죠. (네, 스승님) 어째서 다른 민족들은 아무 말이 없을까요? 러시아인들만 항의하고요. 왜 항상 이렇게 말하죠? 『러시아인들이 학대받고 억압당하고 있다. 그러니 우리가 가서 그들을 해방시켜야 한다』 아무 변명이나 하는 거예요.
아르메니아의 경우에는 그곳에 러시아인이 없어서 쳐들어가지 못하니까 아르메니아와 전쟁하도록 아제르바이잔을 선동했죠. (네) 그들이 직접 못하면 다른 나라들을 선동합니다. 어떤 멍청한 대통령이나 무리가 그 사악한 발상을 따르게 만들죠. (네, 스승님) 그렇게 다른 나라를 침략해 전쟁을 일으켰죠. 그런 식이에요. 그러니 분명히 볼 수 있죠. 러시아가, 그러니까 특히 푸틴이 곳곳에 남기고 있는 피 묻은 흔적의 패턴이 그렇다는 것을요.
그리고 만약, 가령 트란스니스트리아에 사는 대다수가 러시아인들이라면 그들이 왜 다른 소수에게 맞서서 자신들을 보호하지 못하는 건가요? 그 반대여야 할 텐데요. 가령 그곳의 다수가 소수민족을 핍박해야 할 텐데요. 소수가 다수를 억압할 수는 없죠. (맞습니다, 스승님) 그리고 이미 말했듯이 어째서 다른 민족들은 항의하지 않을까요? 러시아인들만 그러니까요. 왜 모든 나라에서 러시아인들만 억압하고 다른 민족은 놔두는 걸까요? (네)
우크라이나에는 인도인들도 살고 어울락(베트남) 사람들도 살고 있어요. 정부는 그들이 본국으로 돌아갈 수 있는 방침을 세웠죠. 최근에요. 우크라이나에는 러시아인들뿐만 아니라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이 많이 살고 있는데 왜 그들은 불평하지 않죠? 우크라이나 정부는 어째서 다른 이들은 그대로 두고 러시아인만 억압했을까요? 우습지 않나요? (네)
그냥 러시아가 하는 말이죠. 사실 러시아가 아니라 지도자란 자들이 그러는 거죠. 피에 굶주린 전쟁광들이요. 예를 들면 스탈린이나 푸틴처럼요. (그렇습니다) 다른 이들은 아니에요. 평범한 러시아인들, 선량하고 평화로운 시민들은 우크라이나의 전쟁이나 스탈린 치하의 대학살 같은 그런 걸 원한 적이 없어요. (네, 맞습니다, 스승님) 누구도 원치 않아요. 다들 평화를 원하죠. 일을 해서 생계를 꾸리며 가족들과 함께 자신들의 삶을 영위하길 바라죠. 왜 전쟁을 원하겠어요? 오, 세상에나.
푸틴의 이런 모든 선전 때문이에요. 이 때문에 사람들은 실상을 보지 못하고 이해하지 못해요. 사람들은 아무것도 몰라요. 심지어 가족들 사이가 멀어지기도 하죠. 일부는 러시아에 살아서 우크라이나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모르거든요. 왜냐하면 편파적이지 않은 공정한 보도 체계를 모두 폐쇄했기 때문이에요. 편파적인 보도만 하게 하죠. (네, 맞습니다) 그래서 그런 겁니다. 그러니 사실 그냥 러시아가 그렇다고 말하면 안 돼요. 때로 우리는 말하면서 구분 짓는 걸 잊어버리는데 절대 러시아 국민들이 그러는 게 아닙니다. (네)
어떤 나라든 평범한 시민들은 자기 개인의 악한 이익 때문에 누구와 전쟁을 벌이려고 하진 않을 겁니다. 소수를 제외하면요. 예를 들면 무기를 팔거나 지배 영역을 넓히려는 그런 자들이죠. (네, 스승님) 만약 그들이 트란스니스트리아에 있는 러시아인들이나 다른 뭔가를 『구하기』 위해 몰도바를 침공하겠다고 위협했다면 그것 또한 악랄한 음모일 뿐이죠. 그저 다른 이들의 나라와 그들의 생계, 사업을 파괴하고 평화마저 파괴하려는 사악한 계획이죠. (네, 스승님)
그래서 나는 전 세계가 나서야 한다고 생각해요. 나토는 잊어버리고요. 그들은 너무나 멍청해요. 아니면 너무 약하거나 비겁한 거죠. 혹은 푸틴처럼 악한 것일 수도 있고요. 그냥 자리만 차지하고 앉아 인류를 파멸시키는 이런 악마를 지지하니까요. (네, 스승님) 설사 가만히만 있는다 해도 난 그들에게 죄를 묻겠어요. 그들은 푸틴이나 다른 악마들을 도와 이 세상을 파괴하는 악마들 가운데 하나가 틀림없습니다. (아) 아니면 왜 그러겠어요? 왜 자신의 이웃을 도우려 하지 않는 거죠? (맞습니다)
그들은 평화와 민주주의, 자유를 수호한다고 말해요. 전부 말뿐이죠. (네, 스승님) 실행에 옮기진 않아요. 그저 입에 발린 소리죠. 그러니 아무도 나토를 믿지 않아요. 그들이 지금 나토에 가입한다면 그건 그저 다른 선택권이 없어서 그런 거죠. 적어도 시도만은 해보는 거죠. 그뿐이에요. (네, 스승님) 나토에 가입해도 러시아가 쳐들어와서 수만 명의 자국민들과 우크라이나인들을 죽이도록 놔둘 겁니다.
나토가 아무것도 안 한다면 세계가 뭐라도 해야 합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차지한다면, 또 하나의 민주주의, 자유세계를 공산주의에게 빼앗기는 것이니까요. (네, 스승님) 그냥 공산주의가 아니죠. 러시아, 푸틴이죠. (네) 게다가 우크라이나의 일부분만 잃어도, 그건 러시아가 사악한 제국주의적 음모를 행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되는 거죠. (맞습니다, 스승님) 그들이 한 나라를 통째로 삼키진 못한다 해도 그들이 차지한 지역들이 모두 연결고리로 작용해요. 그래서 언제든 그 나라를 쳐들어가거나 큰 혼란을 일으킬 만한 구실이 되죠. 우크라이나처럼요. (네) 그렇게 되면 수만 명, 혹은 더 많은 사람들이 고통스럽게 죽거나, 불구가 되거나, 반 송장이 되거나, 굶어 죽거나 목이 말라서 죽게 되겠죠. 우크라이나처럼요. (네)
그러니 세상은 깨어나야 해요. 러시아의 사악한 성향과 그들이 수년간, 수십 년간 반복해온 이 피비린내 나는 행동 패턴을 경계해야 해요. (네, 스승님) 잠에서 깨어나세요. 러시아는 몰도바에서 멈추지 않을 거예요. 어디서도 멈추지 않을 테죠. 그들은 계속 먹어 치우고 물어뜯고, 할 수 있는 한 모든 나라를 파괴할 거예요. 그리고 유럽 전체를 파괴할 거예요. 전체를 집어삼킬 수도 있죠. 누가 아나요? (네) 러시아는 계속 시도하고 있으니까요. (네, 스승님) 그들에게 안 되는 건 없죠. 그들은 패배를 절대 용납하지 않아요. 그들은 아직도 어떤 나라든 할 수 있다면 물어뜯으려고 계속 노력하는 것 같아요. (네, 맞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발판으로 또 다른 나라를 물어뜯으려 하고요. 그러니 모든 나라들이 갈기갈기 찢길 거예요. (네, 스승님) 그러면 러시아가 공격하거나 통제하기가 더 쉽죠. 그들은 그런 식으로 유럽도 무너뜨리겠죠. 당장 유럽이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면 푸틴이 그런 식으로 유럽을 붕괴시킬 겁니다. (네) 만약 유럽이 유럽공동체 전체와 그 주변과 전 세계를 보호하기 위해 우크라이나 편에 서서 싸우지 않는다면 모두에게 행운을 빌겠어요. (네, 스승님)
나는 우크라이나 이후에는 더 이상 아무 말도 하지 않을 거예요. 더 이상은 싫어요. 정말, 전 세계가 그렇게 멍청하고 나약하고 비겁하다면 그 누구라도 할 수 있는 게 별로 없어요. (이해합니다, 스승님) 그렇다면 그들은 러시아의 철권통치를 받아 마땅하죠. (네, 스승님) 난 그렇게 되길 바라지 않지만, 어쩌면 유럽인들과 전 세계가 그것을 바라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그런 거라면 행운을 빌게요. (네, 스승님. 악마에게 너무 강력한 지배력을 허락하는 꼴이 되겠죠) 심지어 러시아 정교회, 러시아 기독교의 수장조차도 그것을, 악마의 침략을 지지하고 있습니다. (네) 로마 교황청, 바티칸 역시 입을 다물고 있고요. 그러니 행운을 빌게요. 세상에게 행운을 빕니다. (네, 스승님) 그들이 스스로를 건사하지 않으면 누가 할까요? (아무도 없습니다) 아무도 없죠.
그들이 단결하지 않고 자력으로 막아내지 않겠다면 우리는 그들에게 행운을 빌어줄 수밖에 없어요. 달리 뭘 하겠어요? (네, 스승님) (그렇습니다) 이제 우린 나이 들어가고 있으니 크게 상관없지만, 문제는 그들이죠! (맞습니다, 스승님) 고통받는 건 다음 세대이죠. 그들의 자녀들과 손주들이 고통받을 겁니다. 지금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면요. (네, 스승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