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에 대한 박해의 위협을 피하고 대중의 상상력을 자극하기 위해 마더 쉽튼은 논란의 여지가 있고 보다 주목할 만한 자신의 예언들을 교묘하게 시적인 운율을 가진 구절로 표현하였다. 그녀의 시 가운데 일부는 미래에 일어날 중대한 변화와 상황을 에언했는데 그것은 오늘날과 그 이후의 시대를 예언한 걸로 보인다.
어슐라 사우딜은 유명한 예언가 노스트라다무스와 동시대에 살았던 여성 예언가였습니다. 노스트라다무스보다 나이가 15살 많았으며 노스트라다무스와 같은 교육을 받진 못했지만 그에 못지않은 식견을 지녔으며 특별함을 인정받았습니다.
어슐라는 1488년 영국 노스요크셔주 나스보로에서 태어났죠. 어머니는 십대 고아였고 가난에 시달린 어슐라와 어머니는 마을을 떠나 그녀가 태어난 인근 동굴에서 살았다고 추정됩니다. 자연과 아주 가까이 지내면서, 어슐라는 자연계와 교감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대지, 나무, 식물, 동물주민, 수로와 연결된 그녀 사랑이 심령 능력을 강화했을 것입니다.
둘을 가엾게 여긴 한 수도원장이 어슐라를 2살 때 양부모에게 보내고 그녀의 어머니를 수녀원에 보냈으나 슬프게도 그녀는 몇 년 후에 죽었습니다.
어슐라는 약초 학을 열심히 공부했으며, 지식이 쌓여감에 따라 마을에서 귀중한 약초 전문가가 되었습니다. 덕분에 많은 마을 사람과 교류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우연히 미래의 남편인 토비 쉽턴을 만나 24살에 결혼했습니다. 결혼과 동시에 남편의 성을 따라 쉽턴 부인으로 불리게 되었습니다. 2년 후인 1514년, 남편이 갑자기 사망했습니다. 학대에 쉽게 노출된 쉽턴 부인은 자신의 성향과 신체적 비정상뿐만 아니라 남편의 죽음에 대한 소문과 의심, 손가락질에 괴로워하며 다시 동굴로 돌아갔습니다.
그녀에 대한 소문과 예쁘지 않은 외모에 대한 험담에도 불구하고, 마더 쉽턴에 대해 정확하게 기록된 유일한 정보는 각진 코와 척추 변형 즉 꼽추였다는 것뿐입니다. 보다 현대적 초상화라면 그녀 외모를 더 명확하게 보여줬을 것입니다.
어슐라의 심령적 통찰은 어릴 때부터 분명했습니다. 지역의 사건을 예견하여 사람들은 그녀가 실제로 예언자라고 믿었습니다.
예를 들면: 『우즈 다리 위로 물이 넘치고, 풍차가 탑 위에 세워지며, 느릅나무가 모든 사람의 문 앞에 놓일 것이다』 느릅나무로 만든 수관이 요크셔 주에 처음 도입되면서 수도관 시스템이 실현되었습니다. 급수탑에 세워진 풍차로 끌어올린 물이 수도관으로 우즈 다리를 건너 각 가정에 공급됐습니다.
『우즈 다리와 트리니티 교회가 만나는 곳 앞에 그것을 낮에 세우나 밤에 무너지며 트리니티 교회의 가장 높은 돌이 우즈다리 가장 낮은 돌이 될 때까지 계속되리라』 트리니티 교회는 나중에 폭풍에 휩쓸려 쓰러졌고, 우즈 다리의 일부는 홍수로 파괴되었습니다. 사람들이 다리를 복구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구조물은 결국 밤에 무너졌고, 트리니티 첨탑의 가장 높은 돌을 다리의 기초로 사용했습니다.
쉽턴 부인이 세상에 많은 것을 줄 수 있음을 마침내 깨달은 지역사회는 그녀를 지지했습니다. 그녀는 다른 사람의 삶에 대한 예측과 약초와 자연 치유에 대해 아는 것을 자기 지식과 재능을 찾는 이들과 공유했습니다. 중세에는, 대부분 사람이 의사를 만날 기회가 없었으며 약초를 구하기 위해 지역 약초가, 수도원, 약제상을 찾았습니다. 따라서 약초가는 의사의 역할을 했고, 치료와 미래를 상담하기 위해 사람들이 몰려들었습니다.
그녀가 나이가 들고 사람들이 그녀의 예언 능력을 완전히 믿으며 그녀는 마더 쉽턴으로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마더 쉽턴은 극적인 변화를 정확하게 예측하는 예언으로 유명해졌습니다. 헨리 8세가 강력한 가톨릭교회를 해체하고 엘리자베스 1세 여왕이 영국 왕위에 오르는 등의 예측은 어슐라의 능력에 대한 신뢰와 두려움의 속삭임을 동시에 가져왔습니다.
『프림로즈 힐이 런던에서 주교의 시(자리)가 된다』
『프림로즈 힐』은 영국 헨리 8세 국왕이 소유했던 런던의 공원입니다. 그는 로마 가톨릭교회와 결별하고 의회가 자신을 영국교회의 최고 수장으로 선언하도록 했습니다. 아라곤의 캐서린과 그의 결혼에 대해 교황이 결혼 무효를 인정하지 않았기 때문이죠. 이것이 영국 개신교 개혁의 시작이었습니다. 신교도들은 사람들이 가톨릭교회와 그 대표자에게 영적 구원과 인도를 구할 것이 아니라, 자기 믿음을 책임져야 한다고 믿었습니다. 시(보다)라는 말은 라틴어에서 파생한 말로 주교의 자리를 상징하며 주교의 권위를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왕이 주교와 흡사한 역할을 맡았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사나운 사자가 죽어 사라진 후, 곧 처녀 여왕이 통치하리라. 교황의 권력이 흔들리지 않다가, 이때부터 로마의 교리는 휩쓸려 가리라. 서부 군주의 목마가 드레이크의 군대에 의해 파괴되리라』
사자는 중세 영국의 상징이니, 여기서 사자는 폭군 메리1세 여왕을 뜻합니다. 그녀의 사후, 1558년 『처녀 여왕』 즉 엘리자베스 1세 여왕이 왕위를 계승했습니다. 엘리자베스 1세 여왕은 40년 넘게 통치하는 동안 한 번도 결혼하지 않은 정말 『처녀』이었습니다. 엘리자베스 여왕은 개신교를 지지하여 영국의 유일한 국가 수장이자 종교 수장이 되었습니다. 여왕이 통치하는 동안, 교황과 바티칸에 대한 영국 국민의 신앙은 크게 떨어졌고 결과적으로 영국에 대한 그들의 권력도 약화했습니다.
마더 쉽턴이 언급한 목마는 스페인 함대를 가리키는 말입니다. 스페인과 포르투갈의 군주 필립 2세의 통치 아래, 교황의 지원을 받은 스페인 함대는 가톨릭 교회의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해 영국을 공격하려 했습니다. 하지만, 영국은 스페인 함대와의 싸움에서 이겼습니다. 프랜시스 드레이크는 엘리자베스 1세 여왕 시대 영국을 승리로 이끈 해군 사령관 중 하나죠.
특별한 분별력과 지혜로 지역에서 많은 사람의 지지를 얻었던 마더 쉽턴은 「앞으로 일어날 일」을 알기 위해 자신을 방문한 사람에게 운명을 알려주며 생계를 이어갔습니다. 그녀의 이름이 널리 알려지면서 사회 각계 각층의 사람들이 그녀와 상담했고, 왕도 신하들을 보내 조언을 구했다고 합니다. 마더 쉽턴은 지역과 전국의 부자와 가난한 자를 위해 일했고 일상적인 문제와 영적 문제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습니다.
마녀라는 박해의 위협을 피하고 대중의 상상력을 사로잡기 위해, 마더 쉽턴은 시적 운율과 운문의 형태로 논란의 여지가 많고 주목할 예언을 재치 있게 표현했습니다. 그녀의 시 중 일부는 수백 년 후 미래에 일어날 중요한 변화와 상황을 예언했으며, 현재와 그 이후를 포함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한 번은 그녀를 존경하는 수도원장에게 자기의 환시를 말하던 중, 그녀가 갑자기 깊은 한숨을 내쉬며 물러나더니 눈물을 흘리기 시작하며, 마치 그녀에게 큰 불행이 닥친 것처럼 두 손을 비틀며 괴로워했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녀가 말했습니다. 『아! 수도원장님, 누가 다가올 일을 눈물없이 말하고, 고뇌 없이 생각할 수 있을까요? 미덕이 짓밟히고 부도덕이 칭송 받으며, 거지들이 말을 타고 왕자들은 걸어갑니다. 무고한 자는 비난 받고 잔학한 자들이 사면 되죠. 하지만 내가 당신 요청을 따르겠다고 약속했기에 중단했던 곳부터 이어가겠습니다』 『내가 가고, 자유를 얻고, 이 일이 일어날 것을 안다. 비밀이다, 후대 왕조가 이 일을 발견하리라』
노스트라다무스가 세상을 떠나기 5년 전인 1561년, 마더 쉽턴은 73세에 사망했습니다.
마더 쉽턴이 언급한 것처럼, 후대 왕조가 그녀의 예언을 발견했습니다. 다음 방송에서 우리 시대와 관련된 그녀의 예언을 살펴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