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가 수행하고 명상하고 영적인 공부를 할 때, 영적인 면에서 우리가 진보하는 것을 어떻게 알 수 있나요? 왜냐하면, 종종 스승님께서 저희에게 말씀해 주실 수 있을 땐 도움이 되지만, 여기선 스승님을 개인적으로 뵐 수 없을 수도) 네. (있으니까요) 이해해요. (어떻게 이걸 유지하나요? 가령 업장 정화의 측면과 더 미묘한 측면에서요) 가장 미묘한 측면들은 스승이 내면으로 합니다. 그러니 걱정할 필요 없죠. 질문이 있으면 편지를 쓰면 됩니다. 내게 편지를 쓰세요. 또한 센터의 단체명상에 가세요. 그들에게 주소를 줬나요? 네, 거기 가면 많은 정보가 있어요. 가령 테이프와 비디오, 영어나 중국어로 된 질의응답이 있어요. 그들이나 그가 매번 통역해 줄 수 있어요. 아마 그가 이미 책을 보고 공부했을 테니 도와줄 수 있을 겁니다.
스승은 외면만이 아니라 내면에서도 정화하는 일을 합니다. 거리는 중요하지 않아요. 거리는 문제가 안 되죠. 우리는 육신이 아니에요. 우린 영으로 공부합니다. 영은 어디에나 있어요. 그리고 스승은 무소부재하죠. 스승은 육신에 국한되지 않아요. 그러니 걱정 마세요. 또한, 여러분이 보고 듣는 다양한 내면 천국의 빛과 다양한 내면 천국의 음악을 통해 여러분의 진보를 가늠할 수 있죠. 어제, 이미 알았겠지만, 다양한 등급이 있어요. 때로 초기에는 내면 천국의 소리가 별로 선명하지 않아도 나중엔 선명해질 겁니다. 그리고 매일 사랑이 더 많아지고, 더 행복해지고, 더 지혜로워지고, 더 만족할 수 있게 되면 그것이 진보를 통해 얻는 최상의 결과입니다.
(가령 어젯밤, 고백하자면 전 잠들었던 것 같아요. 아주 피곤했거든요. 허나 오늘 아침에 일어났을 때, 놀라운 체험이 있었죠. 그 자체가 입문인 것 같아요) 연기된 거죠. (하지만 줄곧 제 존재 전체가 완전히 바뀐 것을 느꼈습니다) 아주 빠르군요. (내면이 평온하고…) 네, 그래요. 느낌이 다릅니다. (순수함이 느껴졌어요. 정말 놀라웠죠) 네. (전 내면 천국의 빛도 내면 천국의 소리도 없었는데요) 필요 없어요. 필요 없죠. (그건 중요하지 않습니다) 체험이 없진 않았을 거예요. 왜냐하면 때로 내면 천국의 빛이 너무 빨리 오거든요. 그래서 잊어버린 거죠. 혹은 그 순간에 집중을 못 했거나, 잠들었거나, 너무 피곤했거나 한 거죠. 허나 여러분의 존재가 변합니다. 그게 바로 입문의 증거예요. (정말 감사할 따름입니다) 천만에요.
그 느낌을 이해해요. 그것을 알죠. 마치 거대한 짐이 어깨에서 떨어져 나간 기분이죠. 그 느낌을 알아요. (오늘 아침에 전 일하러 갈 수 없었어요. 독일어 수업에 갈 예정이었지만 갈 수 없었죠. 이 체험을 다 흡수해야 할 것 같았고…) 즐기고 싶었군요. (그걸 받아들여 내면 깊이 공고히 해야 할 것 같았죠) 이해해요. (말을 많이 하는 것보다는요) 네, 그래요. (그런 뒤 퍼트리는 거죠) 네. 맞아요. 일부 사람들은 입문한 뒤 열흘이나 여러 달 동안 그걸 즐기죠. 난 그 느낌을 알아요. 많은 이들이 알죠. 당신에게 좋은 겁니다.
신실하게 신의 왕국을 찾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입문할 때 즉시 엄청난 축복을 받습니다. 그들은 오랫동안 황홀경에 『취해』 있습니다. 매일 신실하게 명상을 계속한다면, 그 높은 의식 상태를 유지하며 계속 위로 올라갑니다. 다시는 비참한 감정에 빠지지 않게 됩니다. 결코요. 그러니 계속하세요. 늘 내면으로 향하면, 그 상태를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고 더 높이 올라갈 수 있어요.
오늘은 독일어 수업에 안 갈 핑계가 있었지만 다신 그러지 마세요. 당신은 막 태어났으니 핑계가 있죠. 괜찮아요. 보다시피, 그래서 많은 수행자들이 히말라야나 다른 곳으로 가길 원하는 겁니다. 이 모든 열반을 즐길 기회를 잃고 싶지 않으니까요. 그래서 부처님이 깨달음을 얻으셨을 때 세상을 둘러보시며 이러셨죠. 『세상으로 나가고 싶지 않다. 많은 이가 이해 못 할 것이다. 뭐 하러 말을 하겠는가? 아무도 날 이해 못 하니 나는 열반에 들어야겠다』 매일 이런 느낌을 즐기고 싶지, 밖으로 나가고 싶지 않다는 뜻이죠. (네) 내 말은… (오후에 스승님을 뵈러 가야 해서 전 자신에게 말했죠. 『그대로 있어』) 네, 이해해요. 내 말은, 그래서 많은 이가 천국을 맛본 뒤에는 세상으로 나가고 싶어 하지 않는다는 거예요.
허나 다른 이들을 위해 자신의 영적인 안녕을 희생하고 세상으로 나가는 사람들이 있죠. 그럼 모두 같은 걸 갖게 되죠. 히말라야에 앉아 있다면 나만 그것이 있지만, 내가 내려가면 최소한 많은 사람이 그걸 갖게 되죠. 일한 것에 비하면 아주 소수이긴 하지만요. 우린 많은 노력과 시간, 재정, 건강을 들이고 강연회에 많은 신경을 쓰죠. 하룻밤일 뿐인데요. 많은 여행을 하며 미리 준비하고 일해요. 최소 2, 3주 전부터요. 많은 제자들이 여기 와야 합니다. 하룻밤의 강연을 위해 삼사십 명의 제자들이 여기 와야 하죠. 늘 결과가 좋은 것도 아녜요. 이곳은 좋았지만 늘 좋은 건 아니죠. 어젯밤은 좋았어요. 모두가 좋아했어요. 그들은 어설픈 내 독일어를 매우 좋아했죠…
통역해 주겠어요? (오!) 약간만 간략하게요. 영어를 전혀 이해하지 못 하는 이들을 위해서요. (자매가 한 말이 다 기억나진 않습니다) 인도인, 기억하나요? 기억하는 사람들은 손들어 보세요. 여기서 한 문장, 저기서 한 문장 통역해 보세요. (그녀의 말과 스승님의 말씀을요) 그래요. 압축해서 해보세요. (자매가 말하길, 물론 그녀는 어제 체험이 없었답니다. 너무) 피곤했죠. (피곤해서요. 그런데 오늘 아침, 그녀는 아주 멋진 내면의 체험을 했습니다. 그래서 모든 프로그램을 거절했죠. 그걸 유지하고 사라지지 않게 하려고요. 스승님은 말씀하시길 그건 일반적인 것이고, 그 느낌을 이해한다 하셨죠. 대부분의 사람들도 그러니까요. 종종, 위대한 성인들도 그처럼 깨달음을 얻었을 때 세상으로 돌아가길 원치 않습니다. 특히 부처님처럼요. 그는 깨달음을 얻었을 때 세상으로 나가길 원치 않으셨죠. 『이 세상에서 뭘 해야 할까? 어차피 그들은 날 이해 못 하니 여기 머무는 게 낫겠다』 허나 그게 문제이자 딜레마입니다. 그래도 세상으로 나가야 하죠. 다른 이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요. 그런 뜻입니다) 간략하게 말했군요, 아주 짧네요. 그와 관련된 경험이 있나요? (스승님이 아까 독일어로 말씀하신 줄 알았습니다) 그게 뭔가요? (다시 영어로 하려 했습니다) 더 기억나는 게 있으면 사람들을 위해 통역해 주세요. 그렇게 하면 돼요. 어떤가요? 괜찮나요? 좋아요. 우린 늘...
네, 말하세요. (한 가지 질문이… 한 가지 질문이 있는데요. 스승님이 거주하시는 대만(포모사)에 사원 같은 게 있으신가요?…) 없어요. (그럼 어떤 식으로?) 각자의 『사원』이 있죠. (모두가 갖고 있군요) 네, 가로 세로 2미터인 사원이죠… (일반적인 의식이나 기도, 찬송 등을 하나요, 아니면 계속해서 순전히 명상만 하나요?) 명상만 합니다. 허나 제자들은 때로 들어요. 노래도 약간 부릅니다. 찬송을 하거나, 초기의 내 기도나 불찬을 듣습니다. 독일어로 뭐라 하죠? (찬가입니다) 찬가요, 네. 또한 카세트테이프도 약간 있지만 그건 중요하지 않아요. 우린 명상만 합니다. 그리고 낮에는 다양한 일들을 하죠. 아침에는, 새벽에 3시부터 7시까지, 혹은 4시부터 7시 정도까지 명상을 합니다.
아주아주 소박한 집과 건물이 몇 채 있는데 장비를 놓기 위한 철골집이 딸려 있죠. (기계, 장비요) 네, 보호하기 위한 거죠. 그게 다예요. 우린 사원이 없어요. 여러분이 온다면 텐트와 우산, 비옷을 가져오세요. 침낭도 가져오고요. 여건이 아주 좋은 건 아니니까요. 전엔, 아주 큰 지붕이 있었지만 나중에… (철거했나요?) 철거해서 더는 아무것도 없어요. 한데 훨씬 더 좋습니다. 꼭 필요한 건 아니죠… 그게 다인가요? 난 나 자신을 위해 좋은 사원을 지었어요. 이미 알겠지만 크기가 이만해요, 이 반만하죠. 가로 세로가 2미터예요. 네, 그게 내 사원이죠. 모든 우리 회원들도 사원이 있어요. 우린 아주 부유하죠. 각자의 사원이 있으니까요. 우린 같이 살지 않아요. 각자 따로 지내죠. 환상적이죠. 우리처럼 각자 사원을 가질 정도로 부유한 사원은 없죠. 우리는 『신통력』을 썼죠. 한나절이나 하루면, 하나의 사원이 완성됩니다. 아주 빠르죠! 어제 여러분이 내게 신통력이 있는지 물었는데 우린 모두 갖고 있어요. 이 『신통력』을 배우고 싶다면 우리가 가르쳐 줄게요. 금세 배울 수 있을 겁니다.
사진: 덧없는 아름다움을 즐기되, 영원한 아름다움을 찾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