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의 오마르 님이 보내주신 마음의 편지입니다:
가장 사랑하는 스승님께, 진심 어린 감사와 사랑을 담아 이 편지를 씁니다. 겸허한 내면의 체험을 공유하고 스승님께 최고의 감사와 사랑을 표현드리고 싶습니다. 제가 영적 수행을 할 수 있는 것은 전적으로 스승님의 사랑의 은총 덕분입니다.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는 당신의 다정한 보살핌에 정말 감사드립니다.
어느 날 밤, 명상할 때 저는 우주의 블랙홀을 얼핏 보았습니다. 한 후광이 블랙홀을 둘러싸고 있었는데 그 후광에서 스승님의 밝고 아름다운 모습을 보았습니다. 언제나 그렇듯, 스승님께서 내면에 나타나실 때 저는 아주 기뻤지만, 블랙홀이 지구를 삼키는 것을 막기 위해 저희의 업과 전 세계의 엄청난 고통의 업을 기꺼이 짊어지신 스승님의 모습을 보며 정말 슬프기도 했습니다. 사랑하는 궁극의 스승님, 저희를 구해주시기 위해 감당하셔야 하는 모든 고통에 정말 죄송합니다.
스승님, 부디 제가 당신께 모든 것을 바칠 수 있게 하소서. 그리움과 사랑, 감사의 눈물로, 말레이시아에서 오마르 올림
신실한 오마르 님, 사랑하는 스승님께 대한 진심 어린 편지 감사합니다.
스승님의 다정한 답신입니다: 『다정한 오마르, 당신과 같은 참된 제자가 있다는 것에 신께 겸허히 감사드려요! 글이 정말 감동적이네요. 진심으로 진리를 갈망하는 이는 모든 것을 기꺼이 신께 내맡기죠. 그때는 세속적인 욕망이 더 이상 우리를 진정한 본향에서 멀어지게 하지 못하기에, 신께서 그들을 빠르게 고양하실 수 있어요. 영혼이 이 환상의 세계를 놓아줄 준비가 되었다고 느끼는 것은 언제나 경이로운 일이며, 천국에서 기뻐할 일이죠, 구하는 은총을 받을 수 있길 바라요. 하지만 지금은 이 세상을 구하기 위해 온 마음과 노력을 다해야 해요. 세상은 빛이 절실히 필요하고 당신과 같은 순수한 마음이 그 빛을 발할 수 있으니, 이 일에 온 힘을 다하며 부지런히 수행하도록 해요. 당신의 믿음과 사랑 고맙고, 신의 다정한 품 안에서 당신과 훌륭한 말레이시아 사람들이 평화를 찾길 바라요. 영원한 사랑을 전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