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들은 얼마나 고통을 받든 천국에 갈 테지만 이런 일을 한 인간은 지옥에서 오랫동안 벗어나지 못할 겁니다. 그래서 그들에게 말했죠. 내가 더 열심히 해야 하고 그들을 위해 많은 시간을 낼 수 없다고요. 내가 정말 그들과 있는 걸 좋아해도요. 그들은 사랑만 주니까요.
(참 아름다우세요) 안녕하세요, 동지들! (안녕하세요, 스승님!) (안녕하세요) 다 중국에서 왔나요? (예, 안녕하세요, 스승님, 사랑해요!) 특별히 여러분을 보려고 왔어요. (감사합니다, 스승님!) 여러분을 보려고 특별히 왔어요.
여러분 중국인들은 여기 오는 게 힘들죠? 멀죠? 아주 먼가요? 여기 오려면 몇 일이 걸리죠? (하루요) 하루 밖에 안 걸려요? (예, 비행기를 타면 하루면 됩니다) 일부는 3, 4일 걸린다고 하던데요. (일부는 2일 걸렸어요. 그녀는 경유해야 했어요) 2일이요. (가까우면 하루면 되지만 헤이룽장 성 같이 먼 곳은 좀 더 걸릴 겁니다) 네, 중국은 넓으니까요. 모든 지역이 대만 (포모사)과 가깝진 않죠. 돈이 많이 들었나요? (아니요! 스승님을 뵐 수만 있다면 괜찮습니다) 알아요. (마침내 스승님을 뵀어요. 저희 모두 너무나 행복합니다. 신께 감사합니다) 좋아요. (저희가 올 수 있다는 게 기쁩니다) 그래요. (올 수 있어서 좋아요) 감사합니다. 알아요. (감사합니다, 스승님!)
이 세상은 거대하진 않아도 꽤 넓죠. 중국은 상당히 넓죠. 일부 지역은 대만 (포모사)와 가깝지 않고 멀죠? 하지만 외국인들도 아주 멀리서 왔어요. 일부는 비행기를 타도 2, 3일 걸렸죠. 중간에 갈아타야 해서요. 모두가 무척 신실해요. 난 깊이 감동받았어요. 정말 고마워요. 여러분도 잘 지내죠? 사랑해요. (사랑합니다) 사랑해요. 고마워요. 잘 지내나요?
모든 어울락(베트남) 동지들? 중국과 어울락(베트남)에서 온 어울락인들이 여기 와서 날 볼 수 있는 날이 오다니 믿기지 않네요. 내가 살아 생전 그걸 볼 수 있어 기뻐요. 위층에도 있나요? 와! 위층엔 어울락 (베트남)인이에요? 위층엔 누가 있나요? (어울락(베트남) 몽골, 한국입니다) 와! 늘 공간이 충분치 않네요. 아무리 큰 장소라 해도 결코 충분치 않아요. 아마 인도라면 장소가 있을 겁니다.
대만(포모사)에서 이곳이 내가 가질 수 있는 가장 넓은 곳이죠. 넓어 보이지 않지만 충분히 넓어요. 땅이 더 많이 있어요. 이곳은 그저 그들이… 여행자들이 올 수 있게 마련한 곳이죠. 하지만 이보다 더 큰 땅이 있어요. 주위에 땅은 많은데 아직 개발되지 않았죠. 그렇다 해도 어떻게 여러분 모두에게 맞출까요? 앞으로 말이에요. 다수는 올 기회가 없지요. 그들은 일하거나 전에 수주간 와 있어서 다시 오진 않겠죠. 우리도 너무 많이 오지 말라고 말하지요. 준비를 다 못하거든요. 네, 해 봅시다. 오늘은 중국인과 어울락(베트남)인 차례지요? 그들을 위해 기뻐합시다.
당신도 승려인가요? (중국에서 왔습니다) 중국 승려군요. (예) 티베트 승려요. (몽골인입니다) 환영해요. (몽골인입니다) 안녕하세요. 몽골이요. (몽골이요) 몽골인인데 티벳 승려죠. 이리로 오고 싶어요? 아님 거기가 괜찮나요, 이리 오고 싶어요? 승려들요. 미안해요. 왠지 오늘은 이렇게 배정됐네요. 다 (비건) 과자 때문이죠. 다 과자 때문이에요. 과자가 승려들보다 더 중요한가요? 승려들은 청정함을 유지해야 해요. 정말로 그래요. 사람들 옆에 앉으면 때론 영향을 받죠. 올라오세요. 우리는 승려들을 예우해야 합니다. 원래는 우리가 공연하는 곳에서 보고 싶었는데 오늘 비가 내리네요. 우리가 공연하는 곳엔 넓은 연단이 있어서 모든 승려들과 외국인 민감한 사람들이 거기 앉을 수 있거든요. 여기에는 없지요.
승려들이 있으면 잘 대해줘야 해요. 반드시 알아야 해요. 오래 전부터 내가 늘 말해도 여러분은 늘 똑같네요. 비구와 비구니들은 가능한 어딘가에 따로 앉히세요. 그들과 그들의 순수함을 보호해야 해요. 여러분을 위해서요. 내가 여러분보다 그들을 더 사랑하는 게 아녜요. 단지 그들은 좀 떨어져 있어야 해요. 여러분은 집에 가면 아무하고나 앉고 서로 안고 같이 잠을 자지만 그들은 다릅니다. 그들은 따로 있어야 해요. 우리가 부정적인 생각과 불순한 에너지로 그들에게 영향을 줄 수 있으니까요.
그건 사실입니다. 기분 나쁘게 하려거나 하는 게 아니에요. 그렇지 않아요. 단지 그들을 보호하고 싶어요. 알겠죠? 왜냐하면 그들은 모든 걸 떠났으니까요. 여러분이 누리는 모든 안락함과 자유를 떠나 승려가 됐어요. 내적으로는 자유롭지만 외적으론 늘 그렇진 않죠. 그들은 공공장소에서 늘 특정한 방식으로 처신해야 해요. 안 그럼 사람들이 비난하니까요. 비난을 받거나 안 받는 그들의 평판에 대해 걱정하는 게 아니라 사람들이 그들을 비난해 악업을 지을까 봐 걱정합니다. 그래서 특정한 방식으로 처신해야 해요. 그들이 완전히 자유롭지는 않아요. 그들이 선택한 생활방식을 지킬 수 있도록 우린 그들을 보호해야죠. 늘 따로 있게 하세요.
내가 젊었을 때, 언제인지는 몰라요. 언제인지는 잊었어요. 그 때는 늘 여기저기를 다니곤 했어요. 강연을 하거나 사람들을 방문하거나 했는데 그들은 내게 그들의 침대를 내줬어요. 난 즉시 다른 기운을 느꼈고 내려와서 바닥에서 잤지요. 난 전에 나의 출가승들에게 어디를 가든지 사람들의 침대에서 자지 말라고 했죠. 그래서 그들은 항상 침낭과 매트를 가져가 바닥에서 잡니다. 설령 추운 지역이라 침대가 더 편하다 해도요. 침대에서 자는 게 더 편하고 따뜻하다고 해도 부부가 거기서 함께 잘 때 만일 여러분이 그 침대 위에서 잔다면 즉시 그 기운을 느낄 거예요. 내가 보장해요. 못 믿겠으면 해보세요. 여러분은 개의치 않죠. 여러분 대부분은 가족이 있다면 그런 건 신경 쓰지 않죠. 차이를 못 느끼죠. 난 바로 느껴요. 많은 남녀 출가자들도 즉시 그 차이를 느낄 겁니다.
내 공간이 늘 작아서 미안해요. 장소가 커질수록 더 작아집니다. 왜 그런지 모르겠어요. 공간이 늘 줄어들죠. 여러분이 오면 장소가 줄어들어요. 내가 처음 여기 왔을 때 그들은 여전히 일하면서 쓰레기를 나르고 건물과 벽을 수리하고 청소했어요. 세상에, 나는 공간이 넓다고 생각했죠. 그들이 보여줘 둘러봤는데 아주 넓어서 길을 잃을 수도 있겠다 싶었는데 지금은 작은 것 같아요. 충분치 않아요. 앉거나 서기에도요. 가령 오늘 아침에 공연을 했을 때, 오후 공연 말이에요. 반이나 반 이상이 다른 홀에 있어야 했어요. 기억나요? 오늘 여기도 똑같아요. 난 처음 여기 왔을 때 생각했죠. 『와 엄청 크네』 근데 지금은 작아 보여요. 대만(포모사)는 이미 작지요. 넓은 땅이 있는데는 사하라 사막이나 고비 사막, 또 어디죠?
여러분의 한 형제에게 구루가 있어요. 그는 여전히 당신 구루죠. 이해하겠어요? 다른 구루지만 구루죠. 늘 그에게 존경심을 담아 말을 해요. 그에게 축복이 있길 그의 구루, 날 만나기 전의 그의 다른 구루는 땅이 있어 수십 만 명이 함께 모였답니다. 난 말했죠. 『뭐요? 우린 만 명만 모여도 벌써 덜덜 떨리고 앉을 자리도 없는데요』 만일 그들이 다 오면 어디다 둘지 모르겠어요. 여러분 형제자매들이 다 한꺼번에 여기 온다면요. 그래서 전에 그들을 매주 오게 했던 거죠. 매주 그들이 올 때마다 난 그들을 봤는데 그리 많진 않았어요. 하지만 그들이 다 온다면 그들을 어디 둬야 할까요?
내 생각에 책꽂이 같은 상자를 만들면 될 것 같아요. 일부는 그 밑에 앉고 또 다른 이들은… 네! 그래야 할 것 같아요. 전부 바닥에 앉는 대신 일부는 바닥에 앉고 일부는 중간에 앉고 나머지 사람들은 천장 밑에 앉는 거죠. 그럼 3층처럼 될 거예요. 마른 사람만 위에 앉고요. 그리 안배해야 할까 봐요. 아님 경제적으로 할 수도 있죠. 몸집이 크고 강한 사람이 바닥에 앉고 다른 이들은 그 어깨에 앉고 나머지는… 그렇게 피라미드를 만들면 되죠. 여러분의 구루들처럼요. 인도에선 그럴 수 있어요. 인도 땅은 넓잖아요. 아주 넓지요. 중국도 넓고요. 대만(포모사)는 작지만 그들의 마음은 넓지요. 대만(포모사)인들의 마음은 무척 넓습니다. 정부는 자유롭고 진보적이죠.
부처에 대해 얘기합시다. 알겠죠? (예) 세속적인 일은 이미 했어요. 자, 여러 종류의 마에 대해 읽어주기로 약속했지요. 오늘 아무도 빨간 모자를 안 썼는데 내가 썼네요. 어제는 깜박해서 오늘 썼는데 모자를 쓴 사람은 거의 나뿐이군요. 괜찮아요. 나처럼 코믹한 구루를 본 적이 있나요? 아주 웃기죠. 내가 젊었을 적에 난 이미 『재미있는 부처』 라 불렸어요. 부처 근처에는 가지도 못했죠. 잘 모르겠어요. 난 그리 재미있지도 않았죠. 그들은 날 그렇게 불렀어요. 네, 좋아요.
부처는 사람들에게 많은 걸 경고했어요. 부처는 항상 계율, 도덕적 행동을 강조했어요. 재가인들도 알고 지켜야 했어요. 고통스런 삼악도에 빠지고 싶지 않다면요. 즉 지옥, 아귀, 또 뭐죠? (축생이요) 축생이요. 예, 고통스런 동물이요. 일부 동물은 잘 살지요. 내 개들의 경우, 그들이 동물이라 말할 수 없죠. 천국에서처럼 살거든요. 개들은 나보다 더 좋은 걸 갖고 조수들도 있어요. 난 없는데요. 난 거기 가야 할 때마다 개들의 조수가 됩니다.
난 떠나기 전에 그들에게 사과하며 말하죠, 세상을 돌보고 사람들이 동물들에게 더 자비로워지도록 만들기 위해 가야만 한다고요. 안 그러면 사람들이 동물들을 계속 나쁘게 대할 테니까요. 그건 인간에게도 나빠요. 동물은 아무리 많은 고통을 받더라도 천국에 가지만 그들에게 그런 짓을 한 사람들은 자유롭지 못하고 오랫동안 지옥에 있게 되죠. 그래서 난 말해야 해요. 그래서 내가 더 열심히 일해야 하고 많은 시간을 내지 못한다고요. 그들과 함께 있는 게 즐겁다 해도요. 그들은 오직 사랑만을 주거든요. 눈과 꼬리, 온 몸이 사랑으로 가득하죠.
